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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낭성 난소증후군은 무배란성 월경 이상과 난소에 여러개의 물혹이 생기는 증상 또는 다모증 등을 동반하는 질환을 말합니다.
여성들에게 흔하게 나타나는 다낭성난소증후군은 내분비질환의 하나입니다.
사춘기 청소년의 경우 다모증, 여드름, 비만, 불규칙한 월경 등이 나타나며,
가임기 여성의 경우 월경 이상, 불임, 인슐린 저항에 따른 대사성·심혈관계 질환을 증가시키게 됩니다.
한의학에서는 다낭성난소증후군의 원인을 습담(濕痰)과 신허(腎虛)다낭성난소증후군의 보고 있습니다.
‘습담’은 몸 안에 정체되어 순환을 불필요한 물질을 말하며 비만인 여성들에게 많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신허’는 난소의 호르몬 기능이 저하된 상태를 말합니다.
배란장애는 다낭성 난소증후군 환자의 약 60~85%에서 관찰이 되고 있습니다.
이 밖에도 고안드로겐증에 의한 다모증, 여드름, 지루성 피부염 등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다낭성난소증후군 환자를 보면 습담과 신허를 겸한 경우가 많은데, 비만인 경우 습담의 비율이 높고,
반대로 정상체중이거나 저체중인 경우 신허의 비율이 높은 편입니다.
신허는 난소의 호르몬 분비 기능이 저하된 것을 뜻하는데,
이 때는 호르몬 분비 기능을 개선하고 난소의 기능을 높여 줄 수 있도록 탕약을 처방하여
배란율을 향상시키고 여성호르몬 수치를 정상화 시킬 수 있도록 합니다.
습담이 원인인 경우 기혈의 순환을 도울 수 있는 탕약을 처방하여 다낭성난소의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합니다.
또한 탕약과 함께 침치료를 병행하여 여성호르몬 분비를 개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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