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의 경우 남성보다 방광염 질환을 더 많이 앓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남성의 요도 길이가 대략 15cm인 것에 비하여 여성의 요도는 3cm으로 매우 짧기 때문에 균들이 방광으로 진입할 기회가 더 많기 때문입니다.

방광염은 오줌소태라고도 부르기도 하는데 한의학적으로 급성의 경우 ‘실증’에 해당하여 습열이 하초에 침습되여 유발되는 것으로 보고 있고 만성의 경우 ‘허증’으로 보며 선천적으로 양기가 부족하거나 스트레스나 과로, 질병을 통한 면역력 약화 등으로 보고 있습니다.

방광염은 과민성방광과 증상이 비슷하지만 방광염은 세균감염이 주 원인이고, 과민성방광은 방광기능의 저하가 주 원인으로 차이가 있습니다.

방광염은 하루 8회 이상 소변을 보는 빈뇨, 절박뇨, 잔뇨감 등을 동반합니다. 특히 소변에 고름이 섞였거나 색이 탁하고 악취가 난다면
방광염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세균 침이브로 발생하는 감염이며, 염증이 다른 장기에는 없고 방광 내에만 발생한 질환입니다.

방광의 염증문제로 방광의 기능이 약해져 발생되는 질환이기에 단순히 감염으로 인한 방광 염증은 급성,
1년에 3회 이상 발생할 경우 만성 방광염으로 구분합니다.